코치로서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글쓴이: 김만수 MCC, 알아차림코칭센터
기간: 2025. 11. 17 – 23, 1주차 ‘코치로서의 사명과 자세’

왜 ‘알아차림’인가?

현대 사회의 리더와 코치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회의실에 앉아 있어도 머릿속은 이미 다음 일정으로 가득하고, 누군가 말을 걸면 답변부터 준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코치의 힘은 지금 여기에 온전히 머무르는 현존(presence)에서 비롯됩니다.

게슈탈트 심리학은 이렇게 말합니다.
알아차림이 행동의 전제이며, 알아차림이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가 지금 느끼는 감정과 패턴을 인식하지 못하면, 익숙한 반응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리는 순간, 우리는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됩니다.

 

풍요로움을 위한 코치의 사명과 자세

코칭은 단순한 문제 해결 기술이 아닙니다.
사람을 깨어나게 하는 사명입니다.

ICF(국제코칭연맹) 핵심역량 중 하나인 ‘코칭마인드셋과 자질’은 코치가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정서적·신체적 자기관리를 통해 현존을 유지할 것을 요구합니다.

풍요로운 코치는 다음의 자세를 지닙니다.

  1. 현재에 집중하는 능력

현존(being present)
내면의 소음과 바쁜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 클라이언트와 함께합니다.

호기심과 수용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알아차림’이 생겨날 공간을 마련합니다.

  1. 자신과 타인에 대한 존중

 

코치로서의 겸손
코치는 모든 해답을 알고 있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클라이언트의 잠재력을 드러내는 촉진자입니다.

공감과 연민
클라이언트가 겪는 어려움과 감정을 존중하며, 그들의 성장 여정을 함께 걷습니다.

  1. 지속적인 성장과 피드백

 

자기 성찰
나 역시 인간으로서 감정과 패턴을 가진 존재임을 인지하고, 정기적인 슈퍼비전과 교육을 통해 성장합니다.

즉시성과 1:1 피드백
효과적인 피드백은 즉시적이고 일대일로 이루어질 때 가장 강력합니다. 상대를 존중하며, 이를 개선과 성장의 기회로 삼습니다.

 

‘멈춤’에서 시작하는 지혜로운 행동: S-TOP 모델

 

코칭 현장에서 습관적 반응을 멈추고 의식적인 선택으로 전환하기 위한 도구, 작전타임 S-TOP 모델을 소개합니다.

S Step back (멈추기)
무엇을 하든 10초간 잠시 멈춥니다. 급한 상황일수록 한 발 뒤로 물러나 감정을 안정시킵니다.

T Take a breath (숨 들이쉬기)
깊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며 몸의 감각을 느낍니다. 이는 신체적 긴장을 완화하고 사고를 명료하게 만듭니다.

O Observe (관찰하기)
자신의 몸, 감정, 생각을 판단 없이 바라봅니다.
“지금 어디에 긴장이 있지?”,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P Proceed (다시 행하기)
이제 더 넓은 관점에서 다음 행동을 선택합니다. 자동반응이 아닌, ‘알아차림을 통한 선택’을 실천합니다.

이 연습은 하루 1분이면 충분합니다. 회의 전, 중요한 대화 전, 혹은 버스에서 내려 걸으면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습관적 반응을 내려놓고 현존을 선택하는 작은 실천이 쌓이면, 코치로서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마무리: 깨어있는 리더, 풍요로운 삶

‘코치로서 풍요로운 삶’은 돈이나 명예를 넘어선 곳에 있습니다.
의식의 성장과 내면의 풍요를 의미합니다.

자신의 한계와 패턴을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것, 그것이 바로 ‘풍요’입니다.

게슈탈트에서 말하듯, 미해결 과제를 완성하려는 욕구는 계속 우리 안에서 일어납니다. 그 욕구를 무시하기보다 마주하는 용기,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을 감싸안는 마음이 리더를 성숙하게 만듭니다.

다가오는 1년의 여정 동안, 우리는 매달 다른 주제로 ‘알아차림 코칭’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주제—’코치로서의 사명과 자세’를 시작으로, 우리 모두가 더욱 깨어있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안해요.
용서해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국제코치연맹(ICF) 한국지부 2022년 송연회에서 올해의 코치상을 받았다~

국제코치연맹(ICF) 한국지부(Korea Chapter)에서

10넘게 활동을 해오다보니 올해 송년회에서

올해의 코치상을 받게 되었다.

13년 넘게 비즈니스 리더십개발 코칭을 해오면서

받은 상이라서 그런지 더욱 값지고 의미있는

상이라고 생각된다.

상패를 받고보니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13년간의 코치활동을 보상받은 생각이었고 뿌듯했다.

더욱 기분이 좋았던 점은 평소에 남편 자랑을 잘 하지 않던

아내가 처가 식구, 지인들에게 남편이 올해의 코치상을

받았다고 자랑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점이다.

한국챕터가

올 한해 한 단계 성장하였고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고문으로서

벅차고 감사하다.

미안해요

용서해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알아차림

김 만수 MCC

알아차림이란?

알아차림에 대하여 네이버 사전 검색을 해보면 명사가 아닌 동사로써 ‘알아차린다.’에 대하여 정의되어 있다. 그리고 두 가지 단어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안다’라는 단어의 의미와 ‘차린다’라는 단어의 의미이다. ‘안다’라는 “어떤 사실이나 존재, 상태에 대한 의식이나 감각으로 깨닫거나 느낀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차린다’라는 “기운이나 정신 따위를 가다듬어 되찾는다. 정신을 차리다.”이다. 그래서 ‘알아차린다’라는 의미는 “알고 정신을 차려 깨닫는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것을 조금 풀어서 보면 우리의 감각, 즉 오감인 시각, 청각, 미각, 촉각, 후각을 통해서 사실, 존재, 상황을 알고 정신 차려 깨닫는 것을 말한다.

 

지금, 이 순간 뱃속에서 ”꼬르륵“ 하는 소리를 듣고서, 배가 고프다는 허기를 알아차린다. 길을 걸어가다가 길가에 뱀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러고 나서 정신을 차려보니 뱀이 아니고 밧줄인 것을 알아차렸다. 사무실에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다들 나를 바라보면서 웃었다.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비웃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조금 후 누군가가 나에게 상황설명을 해주었다. 즉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시점에 한 사람이 재밌는 농담을 하여 모두가 웃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상황을 잘 못 해석한 것임을 알아차린 것이다. 산행하다가, 어제 해결하지 못하였던 사건(미해결과제)이 떠올라서 그 생각을 하며 걷다가 ”앗! 내가 지금 뭔 생각을 하는 거야“ 하면서 생각에 빠져있음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주변에서 들리는 새소리를 알아차렸다.

이처럼 알아차림은 깨어 있는 정신 상태에서 어떤 사실이나 존재, 상태, 상황 등을 깨닫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알아차림이라는 용어는 게슈탈트 심리치료에서 중요하게 다룬다. 이 내용은 게슈탈트 심리치료(김정규저, 2009년, 학지사)에 있는 내용을 참고하여 재구성하였다. 게슈탈트 심리학(Gestalt psychology , 形態心理學)은 심리학의 한 학파이다. 인간의 정신을 부분이나 요소의 집합이 아니라 전체성이나 구조에 중점을 두고 파악한다. 이 전체성을 가진 정리된 구조를 독일어로 게슈탈트(Gestalt)라고 부른다.(위키 백과) 게슈탈트 심리치료는 게슈탈트 심리학을 활용하였다. 게슈탈트 심리치료는 1951년 독일의 Fritz Perls가 창안한 것으로 “전체”, “형태” 등의 뜻인 “게슈탈트”라는 개념은 지각 심리학에서 치료의 영역으로 확장됨으로써, “개체가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하나의 의미 있는 행동 동기로 조직화하여 지각한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쉬고 싶은 것, 하얀 쌀밥을 먹고 싶은 것, 내가 좋아하는 철수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것 등이 게슈탈트이다. 이때 게슈탈트란 단순히 욕구와 감정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을 고려하여 그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 행동 동기로 지각한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왜 게슈탈트를 형성하는 것일까? 이는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유의미한 행동으로 만들어서 실행하여 완결 짓고자 한다. 즉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서 욕구나 감정을 해소한다. 예를 들어서, 목이 말랐을 때 “시원한 한 잔의 물을 마시고 싶다”라는 게슈탈트를 알아차린 후 냉장고에 있는 차가운 물(환경)을 마시는(접촉) 것으로 갈증을 해소한다. 이러하듯 우리가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환경과의 접촉으로 자신의 게슈탈트가 해소되면 형성된 게슈탈트는 배경(무의식)으로 사라지고, 다시 새로운 게슈탈트가 형성된다. 우리는 배경으로부터 분명한 게슈탈트를 형성해내어 전경으로 떠올리고, 이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해결하여 배경으로 사라지게 하고, 또다시 새로운 게슈탈트를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리는 순환 과정을 되풀이한다.

“어떤 회사원이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았다. 그리고 한동안 다시 하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갈증을 느꼈다. 그래서 잠시 하던 일을 놓고 사무실에 있는 정수기로 가서 물을 받아먹었다. 돌아와서 하던 일을 다시 하고 있는데, 갑자기 주식투자 손실금액이 생각나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는 일을 멈추고 밖에 나와서 담배를 피우면서 멍하니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예의 회사원은 처음에 상황적인 필요와 자신의 욕구에 따라 가장 중요한 것들을 차례로 게슈탈트를 형성하여 해소하였다. 즉 그는 처음에는 다른 방해가 없었으므로 일에 몰두할 수가 있었다. 잠시 후 신체적인 욕구(갈증)가 자각되었고, 이를 게슈탈트(정수기의 물)로 형성하여 정수기 물을 먹으면서 갈증의 욕구가 해소되었다. 그러다가 그의 중요한 미해결과제, 즉 주식투자 손실금액이 떠올랐고 이를 지금 바로 해소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때부터 그의 게슈탈트는 자연스러운 전경과 배경의 교체가 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즉 그는 전처럼 다시 일에 몰두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러한 전경과 배경의 교체는 우리들의 삶에 중요한 요소다. 왜냐하면, 우리는 게슈탈트의 형성과 접촉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알아차림”은 우리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지각한 다음 게슈탈트로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리며, 행동으로 접촉하여 게슈탈트를 해소하는 전 과정에서 일어난다.

알아차림이 잘 일어나면 전경과 배경의 교체가 원활해지고 삶이 생생해지고 풍요로워진다. 이러한 알아차림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능력이다. 다만 접촉 경계 혼란이 일어남으로써 자신이 알아차림을 인위적으로 “차단”하고 그 결과 게슈탈트 형성과 해소에 실패하게 된다. 위의 예에서 회사에서 일하는 회사원은 소변 마려운 것과 갈증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이를 게슈탈트로 형성할 수 있었다. 만일 그가 급히 서둘러서 일해야 할 사정이 있었더라면 아마 그는 일에 열중한 나머지 소변 마려움이나 갈증을 못 알아차렸을지도 모른다.

다음으로 접촉은 전경으로 떠오른 게슈탈트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행위를 뜻한다. 위의 회사원의 예에서 회사원은 화장실에 가서 변기에 소변을 보는 것, 정수기로 가서 컵에 물을 받아서 마시는 것으로 자신의 욕구를 해소한 것이다. 여기서 화장실 변기에 소변을 보는 것, 컵으로 물을 떠서 마시는 행위가 바로 접촉이다. 따라서 접촉은 “게슈탈트 형성-해소”의 순환 과정을 도와주어 우리들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만일 한쪽(게슈탈트 형성, 접촉)이라도 모자라면 전경과 배경의 원활한 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진다. 회사원 자신의 미해결과제인 주직 투자 손실금액을 회복해야 한다는 미해결 게슈탈트는 알아차렸지만, 지금 처해 있는 환경과 상황에서는 해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여전히 미해결과제로 남게 된다.

게슈탈트가 생성되고 해소되는 반복과정을 “게슈탈트 형성과 접촉 주기”라고 부른다.

진커(Zinker,1977)는 게슈탈트 형성과 접촉 주기를 아래의 6단계의 그림으로 도식화하여 설명하였다. (알아차림을 게슈탈트 형성으로 표기함 ; 김만수 코치, 2017)

우리는 먼저 배경(몸, 무의식)에서 우리의 욕구나 감정을 신체감각으로 인지하고 게슈탈트로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린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에너지(흥분)를 동원하여 행동으로 옮긴 후, 마침내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욕구를 해소한다. 그리면 그 게슈탈트는 배경으로 물러나 사라지고 휴식을 취하게 된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새로운 욕구나 감정이 배경으로부터 떠오르고 이을 게슈탈트를 형성하고, 그리고 해소하는 새로운 게슈탈트 형성과 접촉의 주기가 일어난다. “알아차림”은 우리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지각한 다음 게슈탈트로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리며, 행동으로 접촉하여 게슈탈트를 해소하는 전 과정에서 일어난다. 알아차림이 잘 일어나면 전경과 배경의 교체가 원활해지고 삶이 생생해지고 풍요로워진다. 이러한 알아차림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능력이다. 건강한 사람은 환경과의 교류를 통해서 게슈탈트 형성과 접촉 주기가 자연스럽게 반복되면서 성장한다.

알아차림에 대한 사전적인 정의와 그리고 게슈탈트 심리치료에서의 의미를 참고하여, 아래와 같이 정의하였다. (김만수 코치, 2017. 10)

지금, 이 순간 깨어 있는 정신 상태에서 자신의 욕구, 감각, 감정, 생각,

행동, 환경 그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 등을 있는 그대로 알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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