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보인다.- STOP에 의한 성찰, 통찰, 그리고 알아차림

멈춤, 그 안에서 시작되는 변화

삶에서 힘든 순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반응합니다.
이 반응을 멈추고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 알아차림코칭센터는
S-TOP 코칭 모델을 활용합니다.

S-TOP은 Stepback, Think, Option, Proceed the goal의 약자입니다.

잠시 멈추어(Stop) 한 걸음 물러서서(Stepback) 생각하고(Think) 선택지(Option)를
살펴 목표(Proceed the goal)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알아차림은 처음부터 끝까지 흐른다

많은 사람이 성찰과 통찰을 거쳐 나중에야 알아차림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아차림은 과정 전체를 관통해야 합니다.

문제에 몰두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전체를 보면 퍼즐 조각이 보이듯 알아차림이 일어납니다.

Stepback 단계가 만드는 현존(현재에 온전히 존재함)의 공간,
그 안에서 알아차림이 시작되고 Think, Option, Proceed 단계 내내 지속됩니다.


성찰 – 뒤돌아보는 힘

성찰은 과거를 돌아보며 배우는 과정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선택이 좋았는지 분석합니다.

이것은 머릿속에서 사건을 곱씹어 보고,
이유와 결과를 깊이 생각하는 과정이기에 자연스럽게 시간이 필요합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진단을 전달한 뒤 자신의 표정이나 말투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복기하는 것이 성찰입니다.

STOP 코칭 모델의 Stepback과 Think 단계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고, 방금 일어난 일을 복기하며 감정과 행동을 살핍니다.

이런 멈춤은 마음을 재정비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더 나은 결정으로 이어집니다.


통찰 – 원인을 이해하는 힘

통찰은 ‘왜’를 묻는 과정입니다.

단순한 복기를 넘어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이해합니다.

현재의 행동, 생각, 감정을 과거 경험과 연결하여 “내가 왜 이런 반응을 할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습니다.

통찰은 머릿속을 굴리는 과정에서 갑자기 ‘아하!’ 하고 다가오는 깨달음이며,

기존의 생각 틀을 넘어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입니다.

하지만 통찰만으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통찰은 과거의 이유를 알려주지만, 지금 선택할 자유를 자동으로 주지는 않습니다.

통찰의 진짜 힘은 시야를 넓히는 데 있습니다.

문제의 맥락과 뿌리를 이해하면 알아차림이 확대됩니다.

한 가지 답에 집착하지 않고 여러 관점과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통찰로 시야가 넓어질수록 Option 단계에서

선택지도 더 창의적이고 다양해집니다.

따라서 STOP 모델의 Option 단계에서는

통찰을 바탕으로 여러 선택지를 살펴보고 더 나은 선택을 시도합니다.

알아차림을 유지하며 현존하면, 통찰이 가져다 준 넓은 시야 속에서

가장 적절한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아차림 – 지금 이 순간을 보는 힘

알아차림은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감정, 생각, 몸의 신호를 즉각 알아차리는 능력입니다.

복잡한 분석이나 사고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멈추어 “지금 여기”에서 몸과 마음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생각, 감정, 행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과정이며,

이것이 선택의 자유를 줍니다.

중요한 것은 알아차림이 단순히 마지막 단계의 결과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알아차림은 매 순간, 지금 여기에서 일어납니다.

제대로 된 성찰과 통찰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 바로 이 현존의 힘입니다.

알아차림이 강해지면,

생각하고 있는 순간에도 “내가 지금 생각에 빠져 있구나” 하고 알아차릴 수 있고,
‘아하’ 하고 통찰을 얻는 순간에도 그 확장된 시야를 자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아차림은 생각이 없는 순수한 주의인 동시에,

생각과 통찰을 비추는 빛이기도 합니다.

알아차림은 특정 단계에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무언가에 몰두할 때 잠깐 멈추어 한 걸음 뒤로 물러나야 전체가 보입니다.
Stepback 단계에서 눈앞의 문제에서 벗어나면, 내가 무엇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갑자기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Think 단계에서 감정과 상황을 살필 때, Option 단계에서 선택지를 비교할 때,
Proceed 단계에서 행동을 시작할 때도 알아차림의 등불을 켜 두어야 합니다.

S, T, O, P 각 단계마다 알아차림이 흐르고 현존을 유지할 때,

우리는 자동 반응을 끊고 새롭게 선택할 자유를 갖습니다.


세 힘의 연결: STOP이 만든 성장의 루프

성찰, 통찰, 알아차림은 각각 다르지만 서로를 보완하는 순환 구조를 이룹니다.

실시간의 알아차림이 더 깊은 성찰을 가능하게 하고,
정기적인 성찰은 다시 미래의 알아차림을 향상시킵니다.

알아차림은 루프의 시작과 끝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S(Stepback), T(Think), O(Option), P(Proceed)

각각의 순간을 잇는 바탕입니다.

한 걸음 물러서서 몸과 마음을 확인하고, 생각을 정리하며,

선택지를 검토하고,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는 모든 과정에서

알아차림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STOP을 통해 잠시 멈추어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알아차리고, 왜 그런지 통찰하는 과정은

이후의 행동을 개선하고 다시 더 빠른 알아차림으로 이어집니다.


작전타임 속 지혜로운 선택

제가 강조하는 S-TOP 코칭 모델은

성찰–통찰–알아차림의 순환을 작전타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구현합니다.

  • S(Stepback):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른다

  • T(Think): 감정과 상황을 바라본다 (성찰과 통찰이 일어난다)

  • O(Option): 다른 선택을 검토한다

  • P(Proceed the goal): 알아차림 속에서 새로운 행동을 실천한다

이런 멈춤과 현존의 훈련은 무의식적 자동 반응을 끊고,

더 지혜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힘들고 복잡할수록

잠시 멈추어 자신과 상황을 바라보는 작전타임이 더 필요합니다.

STOP을 통해 성찰로부터 통찰을 얻고, 알아차림을 통해

지금 여기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보세요.

알아차림 마스터

김만수 MCC

#STOP모델 #알아차림코칭 #현존 #성찰과통찰 #작전타임 #자기성찰 #김만수MCC

 

알아차림코칭 S-TOP의 기원 – 코칭의 시조인 티머시 골웨이의 이너게임.

비즈니스 코칭의 시조가 남긴 유산

모든 위대한 도구에는 기원이 있다

알아차림코칭센터의 S-TOP코칭 모델.

수많은 코치와 리더들이 사용하는 이 강력한 도구는 어디서 왔을까요?

그 기원은 비즈니스 코칭의 시초, 티머시 골웨이(Timothy Gallwey)입니다.


티머시 골웨이: 이너 게임의 창시자

테니스 코트에서 시작된 혁명

1970년대, 하버드 출신 테니스 코치였던 골웨이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선수들의 진짜 적은 상대 선수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자기비판, 의심, 두려움. 이것이 진짜 장애물이었습니다.

그는 이를 “이너 게임(Inner Game)”이라고 불렀습니다.

Self 1 vs Self 2

골웨이는 우리 내면에 두 자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elf 1 – 비판적 자아

  • 끊임없이 판단하고 명령합니다
  • “이렇게 하면 안 돼”, “실수하면 어떡하지”
  • 긴장과 불안을 만듭니다

Self 2 – 자연스러운 잠재력

  •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 자연스럽게 배우고 성장합니다
  • 신뢰받으면 탁월함을 발휘합니다

코칭의 본질은 Self 1을 조용히 하고 Self 2를 깨우는 것입니다.


골웨이의 STOP 도구

테니스에서 비즈니스로

골웨이는 《The Inner Game of Work》와
《The Inner Game of Stress》에서 이너 게임을 직장에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 속에서 자각과 선택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STOP 도구를 제시했습니다.

STOP의 4단계

S – Step back (뒤로 한 걸음 물러나기)

순간적으로 자신과 상황 사이에 거리를 둡니다. 무의식적 흐름을 멈춥니다.

짧은 멈춤은 마음의 도약판이 됩니다.

T – Think (생각하기)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왜 스트레스를 느끼는지 숙고합니다.

중요: 골웨이는 ‘생각’이 논리뿐 아니라 느낌, 직관 등 다양한 앎을 포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O – Organise (정리하기)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균형을 찾습니다.

감정을 정돈하면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사고를 할 공간이 생깁니다.

P – Proceed (진행하기)

충분히 숙고한 후에 움직입니다.

숙고와 평가를 거친 뒤 행동에 나섭니다.


STOP의 3가지 길이

골웨이는 STOP을 상황에 맞게 다양한 길이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짧은 STOP (2초)

  • 전화 받기 전
  • 이메일 보내기 전
  • 대답하기 전

중간 STOP (5-10분)

  • 아침 시작 전
  • 점심 후
  • 하루 마무리 전

큰 STOP (30분-1시간)

  • 주간 성찰
  • 월간 전략 점검
  • 분기 리뷰

핵심: STOP의 길이가 아니라 멈춤의 질이 중요합니다.


STOP의 힘: 스트레스 상황에서

《The Inner Game of Stress》에서 골웨이는 강조합니다:

“STOP은 무의식적 스트레스 반응을 끊고 의식적으로 전환하는 강력한 기술이다”

STOP이 특히 효과적인 상황

  • 고압적인 업무 환경
  • 어려운 대화 상황
  • 중요한 결정 앞에서
  • 감정이 격해질 때
  • 갈등 상황에서

멈춤을 통해 충동적인 반응 대신 생각을 정리하고 의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S-TOP 코칭모델: 골웨이의 유산

알아차림코칭센터의 재해석

알아차림코칭센터의 S-TOP코칭 모델은
골웨이의 STOP 도구를 비즈니스 코칭과 리더십 개발에 맞춰 재해석한 것입니다.

골웨이의 STOP 알아차림코칭의 S-TOP
Step back Stepback
Think Think
Organise Option
Proceed Proceed the goal

핵심 차이: Organise → Option

Organise (정리하기)

  • 생각과 감정을 정돈하기
  • 균형 찾기

Option (선택 탐색하기)

  • 다양한 대안 탐색하기
  • 가능성 확장하기

왜 바꿨는가?
현대 비즈니스와 리더십 환경에서는 단순히 정리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선택지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기본 철학은 같다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골웨이가 말했듯이 STOP은 “무의식적 가속을 멈추고 의식적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즉, 알아차림과 자기 선택의 회복입니다.

Self 1을 조용히, Self 2를 깨우기

S-TOP은 팀과 개인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잠시 멈추어:

  • 내면의 Self 1(비판적 자아)을 조용히 하고
  • Self 2(자연스러운 잠재력)를 깨우는 시간입니다

Stepback과 Think → 감정과 생각을 관찰하고 정리
Option →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
Proceed → 자신의 가치와 목표에 맞는 행동 선택


골웨이의 지혜 : 오늘도 여전히 유효하다

“성과 = 잠재력 – 방해”

골웨이의 유명한 공식:

Performance = Potential – Interference

성과 = 잠재력 – 방해

우리는 이미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Self 1의 방해입니다.

STOP은 그 방해를 줄이는 도구입니다.

코칭의 본질

골웨이는 말했습니다:

“코칭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학습을 촉진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스스로 깨닫도록 돕는 것이다.”

STOP은 바로 그 깨달음을 위한 공간을 만듭니다.


지금 여기서 STOP 해보세요.

작은 실험

지금 당장 시도해 보세요:

2초 STOP:

  1. 눈을 감습니다 (Step back)
  2. 지금 무엇을 느끼는지 확인합니다 (Think)
  3. 이제 무엇을 할지 선택합니다 (Option)
  4. 행동합니다 (Proceed)

단 2초입니다. 하지만 이 2초가 당신의 반응을 바꿉니다.

골웨이의 유산을 실천하기

  • 전화 받기 전 2초 STOP
  • 이메일 보내기 전 2초 STOP
  • 회의 전 5분 STOP
  • 하루 시작 전 10분 STOP

멈춤은 멈춤이 아닙니다. 의식적 선택의 시작입니다.


마무리하면서,,,

비즈니스 코칭의 시조 티머시 골웨이는
50년 전 테니스 코트에서 발견한 진리를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진짜 게임은 밖이 아니라 안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그 이너 게임을 마스터하는 도구가 바로 STOP입니다.

알아차림코칭센터의 S-TOP 코칭 모델은
이러한 STOP 철학을 현대 비즈니스와 리더십에 적용한 것입니다.

현존과 알아차림을 통해 고객의 잠재력을 깨우는 코칭의 핵심입니다.

오늘 하루도 잠시 멈추어 자신을 바라보고, 현존 속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해 보세요.

골웨이가 남긴 유산, 우리의 삶에서 실천해보아요!!!


김만수 MCC 코치
알아차림코칭센터

 

참고 도서:

  • Timothy Gallwey, “The Inner Game of Work” (2000)

관련 글:

 

 #티머시골웨이 #STOP #이너게임 #비즈니스코칭 #알아차림 #Self1 #Self2 #코칭철학

PACING으로 고객의 탁월성을 일깨우기 – 알아차림에서 시작되는 깊은 연결의 기술

 

— 알아차림에서 시작되는 깊은 연결의 기술 —


코칭을 하다 보면,

어떤 고객은 금세 마음을 열고 자신의 깊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반면 어떤 고객은 비슷한 말, 비슷한 질문에도

쉽게 마음이 열리지 않습니다.

그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저는 그 핵심이 ‘PACING(보조 맞추기)’에 있다고 봅니다.

고객의 리듬과 호흡, 말의 속도와 에너지와 맞추는 그 순간,

우리는 비로소 같은 세계에서 함께 걷기 시작합니다.


1. PACING이 무엇일까?

PACING은 상대방의 말 속도, 리듬, 억양, 몸짓 등을

부드럽게 맞추어 ‘당신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기술입니다.

NLP 창시자인 밴들러와 그린더는

“Pacing은 상대를 거울처럼 존중하는 것,

Leading은 그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먼저 맞추고(Pacing), 그 다음에 이끕니다(Leading).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이자 심리학자인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 1939 ~ )이
발표한 이론으로 상대방에 대한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목소리는 38%, 보디랭귀지는 55%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말하는 내용은 겨우 7%만 작용한다고 합니다.

대화과정에서 말의 내용은 단지 7%에 불과하고,

38%는 목소리, 55%는 몸짓과 자세에 의해 상대가 우리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결국, 말보다 ‘어떻게 존재하는가’가 신뢰를 만들고 마음을 엽니다.


2. 왜 PACING이 고객의 탁월성을 깨우는가?

1) 고객이 “이 사람이 나를 진짜 이해하고 있다”는 감각을 느낍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리듬—비슷한 숨, 비슷한 속도, 비슷한 말의 템포—를 가진 사람에게 안전감을 느낍니다.

이 안전감이 바로 신뢰의 시작입니다.

2) 저항이 줄어들고 마음이 부드럽게 열립니다

JAMS 조정 전문가들은

“Pacing은 상대를 나와 같은 편으로 느끼게 해 저항을 낮춘다”고 말합니다.

고객이 마음을 열면, 변화의 여지도 자연스럽게 넓어집니다.

3) Leading(이끌기)이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Pacing → Pacing → Pacing → Leading

신뢰가 쌓이면 고객은 코치의 에너지와 속도를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이때 이끄는 것은 ‘설득’이 아니라 **‘함께 걸음의 변화’**입니다.


3. PACING의 실천 방법

아래는 제가 코칭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매우 실용적인 방식들입니다.

1) 말의 속도와 템포 맞추기

고객이 느리게 말하면 나도 속도를 늦춥니다.

고객이 빠르게 말하면 나도 조금 속도를 올립니다.

그 후, 대화가 안정되면

제가 속도를 살짝 느리게 가져가며 자연스럽게 Leading합니다.

2) 호흡 맞추기

상대가 숨을 길게 내쉬면 나도 부드럽게 내쉽니다.

이는 말보다 훨씬 강력한 공감 신호입니다.

3) 몸짓과 자세 반영하기

앞으로 기울이면 나도 살짝 기울이고,

손을 사용하면 나도 손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과하게 따라하지 않고 2–3초 후 자연스럽게 반영합니다.

4) 고객의 핵심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기

고객이 “저는 편안함이 중요해요”라고 말하면

“편안함이 중요하다는 말씀, 깊이 공감됩니다”라고 응답합니다.

단어 하나가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4. STOP과 PACING의 만남 — 알아차림 기반 실천

김만수 코치의 대표 코칭 모델인 STOP(Stepback–Think–Option–Proceed) 은 PACING과 놀라울 정도로 잘 맞물립니다.

S — Stepback

내가 조급해지거나 판단하려는 순간을 알아차리고 잠시 멈춘다.

T — Think

고객의 말투, 호흡, 표정, 에너지를 관찰한다.

O — Option

무엇을 맞출지 선택한다. 속도? 톤? 몸짓? 호흡?

P — Proceed

충분히 맞춰 신뢰가 생기면 부드럽게 질문을 던지거나

대화의 리듬을 조금 바꾸며 촉진한다.

이 과정 전체가 ‘현존’ 그 자체입니다.

고객과 함께 지금 여기의 순간에 존재하는 시간입니다.


5. 고객의 탁월성은 이미 그 안에 있다.

코치는 고객을 바꾸는 사람이 아닙니다.

고객 안에 이미 있는 빛을 보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PACING은 그 빛에 부드럽게 다가가는 방법이며,

STOP은 그 빛을 함께 바라보게 해주는 알아차림의 프레임입니다.

오늘 코칭에서 단 한 가지만이라도 시도해 보세요.

✔ 고객의 말 속도 맞추기

✔ 고객이 사용하는 단어 반영하기

✔ 호흡 리듬 관찰하기

작은 맞춤 하나가 큰 연결을 만들고,

그 연결이 탁월성을 깨우는 시작이 됩니다.

알아차림 마스터

김만수 MCC

#PACING #보조맞추기 #코칭 #커뮤니케이션 #STOP #알아차림코칭 #신뢰형성 #리더십코칭 #마스터코치

 

대화 과정에서 PACING으로 신뢰와 공감 형성하기

맞춤이 만드는 연결의 마법

왜 어떤 사람과는 금방 마음이 통할까?

같은 말을 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마음이 열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벽이 느껴집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답은 ‘맞춤’에 있습니다.

연구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과 깊이 연결될 때 서로의 표현 방식에 자연스럽게 맞춰 갑니다.
말의 속도, 몸짓, 호흡까지. 그리고 이 맞춤이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듭니다.

이 자연스러운 현상을 의도적으로 사용해 신뢰와 공감을 쌓는 것이 바로 PACING(보조 맞추기)입니다.


PACING이란 무엇인가?

PACING은 상대방의 말 속도, 리듬, 목소리 높낮이와 몸짓 등을 부드럽게 맞추는 것입니다.

핵심 원리:
“상대의 전체적인 시각적‧청각적 표현에 맞추어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주의할 점:
너무 과하게 따라 하면 흉내처럼 보입니다. 말투나 제스처 중 한두 가지 요소만 자연스럽게 맞추세요.

이렇게 맞추면 상대는 ‘내가 이해받고 있구나’라는 무의식적 신호를 받습니다.


왜 PACING이 중요한가?

메라비언의 법칙: 7-38-55

대화의 영향력은 놀랍게도 말의 내용보다 목소리와 몸짓에 더 많이 좌우됩니다.

  • 7% – 말의 내용
  • 38% – 목소리의 억양과 속도
  • 55% – 몸짓과 표정

말과 목소리‧몸짓이 맞지 않으면 상대는 불신을 느낍니다.

“괜찮아요”라고 말하면서 팔짱을 끼고 뒤로 기대앉는다면? 상대는 당신의 몸을 믿습니다.
말보다는 비언어적인 부분, 즉 목소리와 몸짓과 표정을 더 믿고 받아들입니다.
본능적으로 작동됩니다.

그래서 보조를 맞추어 목소리와 몸짓을 일치시키는 것이 신뢰 형성에 결정적입니다.


PACING의 구체적인 방법

1. 말의 속도와 톤 맞추기

상대가 천천히 말하면 나도 속도를 늦춥니다.
상대가 높은 음조로 말하면 살짝 음조를 올려 같은 높이에서 시작합니다.

중요한 원칙:
화가 난 사람에게 너무 조용하게 말하면 오히려 더 화를 돋웁니다.
약간 목소리를 높여 공감한 뒤, 천천히 낮춰가며 대화를 이끄세요.

실천 예시:

  • 상대가 빠르게 말한다 → 나도 조금 빠르게 시작 → 점차 속도를 늦춤
  • 상대가 흥분해 있다 → 에너지를 맞춤 → 서서히 차분하게 이끔

2. 호흡과 몸짓 맞추기

상대의 앉은 자세나 몸 기울임을 은근히 따라 합니다. 호흡 속도를 맞추는 것도 강력합니다.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에서는 상대의 호흡 패턴을 맞추는 것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설명합니다.

실천 팁:

  • 상대가 앞으로 기울이면 나도 살짝 기울입니다 (2-3초 후)
  • 상대의 손동작을 자연스럽게 반영합니다
  • 상대의 호흡 리듬을 관찰하고 은은하게 맞춥니다

주의: 상대가 호흡에 어려움이 있으면 다른 움직임(손동작 등)으로 리듬을 맞추세요.

3. 말의 내용과 가치관 맞추기

상대가 사용하는 단어와 가치관을 존중하며 비슷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예시:

  • 상대: “이 일은 저에게 정말 중요해요”
  • 당신: “네, 이것이 당신에게 중요하다는 걸 이해합니다”
  • 상대: “편안함이 가장 중요해요”
  • 당신: “편안하게 느끼도록 도와드리고 싶어요”

상대의 핵심 단어를 그대로 반영하면 “이 사람이 나를 정말 이해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줍니다.


PACING 이후에는 LEADING

상대와 보조를 맞추어 신뢰가 쌓이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자연스럽게 상대가 우리의 행동을 따라하게 됩니다. 이를 리딩(leading)이라고 합니다.

Leading의 실천

  1. 먼저 충분히 PACING 합니다 (최소 2-3분)
  2. 신뢰가 형성되었다고 느껴지면 (상대가 편안해 보임)
  3. 천천히 당신의 호흡이나 말 속도를 바꿉니다
  4. 상대가 따라오는지 관찰합니다

따라오지 않으면? 다시 보조를 맞춥니다.
따라온다면? 그때부터 대화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실전 예시:

긴장한 사람이 있다면:

  1. 처음에는 빠른 호흡과 말투를 맞춥니다
  2. “정말 긴장되시는군요. 저도 그런 적 있어요” (공감)
  3. 점차 천천히 말하며 심호흡을 보여줍니다
  4. “함께 한번 숨을 고르고 이야기해 볼까요?” (이끔, 촉진)
  5. 상대의 호흡이 따라서 느려집니다

STOP 모델과 PACING의 통합

STOP(Stepback-Think-Option-Proceed)은 PACING을 적용할 때 강력한 프레임워크가 됩니다.

S – Stepback (멈춤)

대화 중 자신과 상대의 속도와 분위기를 알아차리고 잠시 멈춥니다.

질문하세요:

  • 상대는 지금 어떤 속도로 말하고 있는가?
  • 어떤 에너지 상태인가?
  • 나는 어떤 상태인가?

빠르게 반응하기 전에 잠깐 호흡을 고릅니다.

T – Think (생각)

상대의 말투, 호흡, 표정을 관찰하여 어떤 상태인지 생각합니다. 내 상태도 함께 점검합니다.

관찰 포인트:

  • 말의 속도: 빠른가, 느린가?
  • 목소리 톤: 높은가, 낮은가?
  • 몸짓: 열려 있는가, 닫혀 있는가?
  • 호흡: 빠른가, 느린가?

O – Option (선택)

어떤 요소를 맞출지 선택합니다.

선택지:

  • 속도를 맞출까? → 빠른 말에는 빠르게, 느린 말에는 느리게
  • 목소리를 맞춰볼까? → 높은 톤에는 조금 올리고, 낮은 톤에는 낮춤
  • 몸짓을 맞춰볼까? → 앞으로 기울임, 손동작 반영
  • 호흡을 맞춰볼까? → 빠른 호흡에는 빠르게 시작해서 천천히 늦춤

핵심: 한두 가지만 자연스럽게 맞추세요. 모든 것을 따라 하면 어색합니다.

P – Proceed (행동)

선택한 방식으로 보조를 맞추고, 신뢰와 공감이 형성되면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어 갑니다.

실행 순서:

  1. PACING으로 신뢰 형성 (2-3분)
  2. 상대의 편안함 확인
  3. LEADING으로 방향 제시
  4. 함께 새로운 곳으로 이동

실전 시나리오: PACING의 힘

시나리오 1: 화난 고객

잘못된 접근:

  • 고객: (목소리 높여) “이건 말이 안 돼요! 설명이 필요해요!”
  • 당신: (조용히) “진정하세요. 차분하게 이야기합시다.”
  • 결과: 고객은 더 화가 납니다. “진정하라고요?!”

PACING 접근:

  • 고객: (목소리 높여) “이건 말이 안 돼요! 설명이 필요해요!”
  • 당신: (에너지 맞추며) “정말 답답하셨겠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 고객: (조금 낮추며) “사실 이런 일이 있었는데…”
  • 당신: (더 천천히) “그러셨군요.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 결과: 고객의 목소리가 점차 차분해집니다.

시나리오 2: 조용한 팀원

잘못된 접근:

  • 당신: (빠르게) “어서 말해봐요! 당신 의견이 뭐예요?”
  • 팀원: (더 위축됨) “…”

PACING 접근:

  • 당신: (천천히, 부드럽게) “생각할 시간을 드릴게요…”
  • (침묵을 허락하며 기다림)
  • 당신: “준비되시면 말씀해 주세요.”
  • 팀원: (천천히) “사실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대화는 춤과 같습니다

대화를 통해 신뢰와 공감을 쌓는 것은 마법이 아닙니다.

춤을 추듯 상대의 리듬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보조를 맞추는 것입니다.

알아차림으로 상대의 속도와 리듬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보조를 맞추며,
충분한 신뢰가 형성되면 함께 새로운 방향으로 춤을 이끕니다.

아이와 친구처럼, 고객과 코치처럼 서로의 숨과 말투를 맞추어 보세요.

짧은 시간에도 진심이 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십시오

다음 대화에서 단 하나만 시도해 보세요:

  • 상대의 말 속도를 의식적으로 맞춰보기
  • 상대가 사용한 핵심 단어를 그대로 반영하기
  • 상대의 자세를 2-3초 후에 자연스럽게 따라 해보기

작은 맞춤이 큰 연결을 만듭니다.


알아차림 마스터
김만수  MCC

#PACING #보조맞추기 #신뢰형성 #공감 #코칭 #커뮤니케이션 #STOP #미러링 #리딩

대화 과정에서 몸의 자세에 주의 집중하기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메시지

당신의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회의실에 들어섭니다. 당신은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밝게 인사하지만,
어깨는 잔뜩 올라가 있고 팔은 가슴 앞에서 꽉 끼고 있습니다.

팀원들은 무엇을 믿을까요? 당신의 말일까요, 당신의 몸일까요?

답은 명확합니다. 몸입니다.

우리 몸은 말을 하지 않아도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얼굴 표정, 손짓, 몸의 자세를 통해 우리는 서로의 진짜 감정을 느낍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의 의사소통에서 실제로 말보다 몸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언어적 소통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비언어적 소통입니다.
많은 인간 소통이 몸짓과 자세 같은 비언어적 신호로 이루어집니다.
비언어적 소통은 사람들의 기분과 의도를 더 빠르게 알아차리게 해주고, 신뢰를 쌓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어떤 자세로 이 글을 읽고 있습니까?


몸의 자세가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

자세가 만드는 존재감

리더십과 프레젠스(presence) 연구자들은 몸의 자세가 자신의 존재감을 극적으로 바꾼다고 말합니다.

파워 스탠스(Power Stance)의 놀라운 효과

허리를 곧게 펴고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려 서 있는 자세.
이것만으로도 자신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의 획기적인 연구는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런 자세를 단 2분만 유지해도 자신감이 올라가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단 2분입니다.

반대로 팔짱을 끼거나 구부정하게 앉으면 어떻게 될까요?
당신은 방어적이거나 불안해 보입니다. 상대방은 무의식적으로 당신을 덜 신뢰하게 됩니다.

첫인상의 55%는 몸이 만듭니다

연구는 놀라운 사실을 보여줍니다.

첫인상의 55%는 외모와 몸짓에서 비롯됩니다.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느냐보다, 어떤 자세로 말하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열린 자세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고 신뢰할 수 있게 보입니다. 닫힌 자세는 거리감을 만듭니다.

대화 중 자세의 힘

대화 중에 어깨를 펴고 약간 앞으로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당신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관심이 있습니다.”

팔을 자연스럽게 내려놓고 손을 펴면 신뢰와 협력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열려 있습니다. 당신을 방어할 필요가 없습니다.”

흥미로운 사실:

사람들은 서로 친밀할 때 자연스럽게 몸짓과 자세를 비슷하게 맞춥니다.
친한 친구들이 카페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관찰해 보세요.
한 사람이 앞으로 기울이면 다른 사람도 기울입니다.
한 사람이 커피를 마시면 다른 사람도 마십니다.

이것을 미러링(Mirroring)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친밀감을 높입니다.

역으로, 서로의 몸짓이 너무 다르면 어색함과 거리감을 느낍니다.
한 사람은 앞으로 기울어 열정적으로 말하는데, 다른 사람은 뒤로 기대어 팔짱을 끼고 있다면?
그 대화는 진정한 연결을 만들지 못합니다.


내 몸과 상대의 몸을 알아차리기

몸에는 말보다 깊은 지혜가 있습니다

코칭에서는 상대의 비언어적 메시지를 읽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을 의식하는 것이 똑같이 중요합니다.

몸에는 말보다 깊은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생각에만 몰두하면 이런 신호를 놓치기 쉽습니다.

코치로서, 리더로서 당신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해야 합니다:

  1. 클라이언트/ 팀원의 몸짓을 관찰하기 – 그들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가?
  2. 자신의 자세와 표정을 알아차리기 – 나는 지금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가?

프레즌스(Presence): 가장 강력한 코칭 도구

현재에 완전히 집중하는 ‘프레즌스’가 가장 강력한 코칭 도구입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스마트폰을 보거나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온전히 그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프레즌스입니다.

프레즌스는 멀티태스킹과 양립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집중은 몸의 자세에도 나타납니다:

  • 등을 곧게 세우기
  • 눈높이를 맞추기
  • 호흡을 고르게 하기

이 모든 것이 “나는 지금 여기,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몸이 말해주는 진실

저는 코칭 현장에서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괜찮아요, 문제없어요”라고 말하지만, 어깨는 잔뜩 올라가 있고 주먹은 꽉 쥐어져 있습니다.
무엇을 믿어야 할까요?

몸입니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말씀하시는 동안 어깨에 많은 긴장이 느껴지는데, 혹시 알아차리셨나요?”

그 순간,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몸을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진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STOP 셀프코칭과 자세 알아차림의 통합

STOP(Stepback, Think, Option, Proceed)의 각 단계에 몸의 알아차림을 통합해 봅시다.

S – Stepback (멈춤): 내 몸의 상태 점검하기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멈추어 내 몸의 상태를 느껴보세요.

스스로에게 질문하십시오:

  • 몸이 긴장되어 있지 않은가?
  • 어깨가 올라가 있지 않은가?
  • 손이 떨리고 있지 않은가?
  • 호흡이 얕고 빠르지 않은가?

심호흡을 하며 자세를 바로잡아 보세요.
어깨를 뒤로 살짝 돌리고, 발을 땅에 단단히 디디며, 척추를 곧게 세웁니다.

이 작은 조정이 당신의 존재감을 바꿉니다.

T – Think (생각하기): 상대의 몸짓 관찰하기

이제 상대의 몸짓도 살펴봅니다.

관찰할 포인트:

  • 상대가 팔짱을 끼고 있는가? → 방어적이거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 몸을 뒤로 젖히고 있는가? → 거리를 두고 싶어 합니다
  • 앞으로 기울이고 있는가? → 관심과 참여를 보이고 있습니다
  • 시선을 피하는가? → 불편하거나 무언가 숨기고 있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나 자신도 점검합니다. 나는 어떤 자세로 앉아 있는가?
나의 몸짓이 “당신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는가, 아니면 “나는 바쁩니다”라고 말하고 있는가?

O – Option (선택지 살피기): 자세 조정의 다양한 방법

자세를 바꾸는 다양한 선택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선택지 1: 미러링 상대의 몸짓을 자연스럽게 맞추어 공감과 신뢰를 쌓습니다.
상대가 앞으로 기울이면 나도 조금 기울입니다. 하지만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선택지 2: 분위기 전환 상대가 긴장해 보이면 내 몸을 조금 더 편안하게 풀어주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듭니다.
내가 먼저 긴장을 풀면, 상대도 따라서 풉니다.

선택지 3: 열린 자세 유지 어떤 상황에서든 팔을 자연스럽게 내려놓고, 손바닥을 보이게 하며,
어깨를 펴는 열린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신뢰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선택지 4: 눈높이 맞추기 상대와 눈높이를 맞춥니다. 서 있는 사람에게 말할 때는 일어서고,
앉아 있는 사람에게 말할 때는 앉습니다. 눈높이의 차이는 권력의 차이를 만듭니다.

P – Proceed (행동하기): 마음과 몸의 일치

마지막으로 마음과 몸이 함께 조율된 상태에서 대화를 이어갑니다.

몸과 말을 일치시키십시오:

  •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기울이세요
  • “함께 해결책을 찾아봅시다”라고 말하면서 열린 손짓을 하세요
  • “당신을 지지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따뜻한 눈빛을 보내세요

이런 작은 몸짓의 변화가 대화를 더 깊고 진솔하게 만들어 줍니다.


실전 연습: 몸의 알아차림을 키우는 방법

연습 1: 거울 대화 (Mirror Practice)

동료나 친구와 마주 앉아 5분간 대화를 나눕니다.
한 사람은 평소대로 말하고, 다른 사람은 그의 자세를 자연스럽게 따라 합니다.

그 다음 역할을 바꿉니다. 어떤 느낌이 드는지 나눠보세요.
미러링이 친밀감을 만드는지 확인해 보세요.

연습 2: 몸 체크 알람 (Body Check-in)

하루에 세 번, 알람을 맞추고 1분간 자신의 몸을 점검합니다.

질문하세요:

  • 어깨는 어디에 있는가? 올라가 있는가, 편안한가?
  • 손은 어떤 상태인가? 주먹을 쥐고 있는가, 펴져 있는가?
  • 다리는 꼬여 있는가, 땅에 단단히 디뎌져 있는가?
  • 턱은 긴장되어 있는가, 이완되어 있는가?

긴장이 느껴진다면 천천히 움직여 풀어줍니다.

연습 3: 신호 읽기 게임 (Signal Reading)

회의나 대화 중에 다른 사람들의 비언어적 신호를 의식적으로 관찰합니다.

관찰 포인트:

  • 누가 가장 열린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
  • 누가 방어적으로 보이는가?
  • 누가 말하고 싶어 하지만 기회를 못 잡고 있는가?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지만 말은 안 함)
  • 분위기가 바뀌는 순간, 사람들의 자세도 바뀌는가?

이 관찰을 통해 당신은 방 안의 에너지를 읽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연습 4: 파워 스탠스 루틴 (Power Stance Routine)

중요한 회의나 프레젠테이션 전에 화장실이나 빈 회의실에서 2분간 파워 스탠스를 취합니다.

  •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 허리를 곧게 펴고
  • 손을 허리에 올리거나 양팔을 넓게 펼치고
  • 턱을 살짝 들고
  • 깊게 호흡하며 자신감을 느낍니다

단 2분이 당신의 코르티솔을 낮추고 자신감을 높입니다.

연습 5: 열린 자세 챌린지 (Open Posture Challenge)

하루 동안 의식적으로 열린 자세를 유지해 봅니다.

실천 사항:

  • 팔짱을 끼지 않기
  • 다리를 꼬지 않기
  • 어깨를 펴고 가슴을 열기
  •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기
  •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기

하루가 끝날 때, 평소와 달랐던 점을 기록해 보세요. 사람들의 반응이 달랐나요?


몸의 지혜를 신뢰하십시오

몸의 자세는 말과 함께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때로는 말보다 더 강력합니다.

알아차림을 통해 자신의 몸과 상대의 몸을 관찰하고, STOP을 실천하면 대화가 더욱 깊어지고 신뢰가 쌓입니다.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다음 번 누군가와 대화할 때 잠시 멈추어 몸의 신호를 느껴보세요.

  • 나는 어떤 자세로 앉아 있는가?
  • 상대는 나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 내 몸이 “환영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는가?

이 질문들이 당신의 대화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당신의 작은 변화가 상대의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몸이 전하는 진실은 말보다 먼저 상대에게 도달합니다.

오늘부터 당신의 몸이 전하는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그리고 의도적으로 선택하십시오.
어떤 자세로, 어떤 존재감으로 세상과 만날 것인지.

알아차림은 말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몸에서 시작됩니다.


알아차림 마스터
김만수 MCC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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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알아차림 #비언어적소통 #자세 #STOP #프레즌스 #코칭 #커뮤니케이션 #미러링 #파워스탠스

리더의 새로운 역할에 맞는 지혜로운 행동 선택 – 김만수 코치의 관점

알아차림으로 이끄는 리더십

리더십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몇 년 사이에 세상은 극적으로 변했습니다.

과거에는 명령하고 통제하는 리더가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하지 마라”는 명확한 지시가 효과적이었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오늘날 조직은 사람들과 함께 꿈을 그리고, 연결하고, 성장하는 리더를 원합니다.
답을 제시하는 리더가 아니라, 질문을 통해 함께 답을 찾아가는 리더를 찾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리더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어떻게 지혜롭게 행동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시대, 네 가지 리더의 역할

맥킨지(McKinsey)는 21세기 조직에서 리더가 해야 할 네 가지 핵심 역할을 제시했습니다.
비전 제시자, 설계자, 코치, 그리고 촉매입니다.

1. 비전 제시자 (Visionary)

리더는 조직이 나아갈 방향과 목적을 명확히 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그려 나가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함께”입니다. 리더 혼자 비전을 만들어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북극성” 같은 목표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질문해보십시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왜 그곳으로 가야 하는가?”

2. 설계자 (Architect)

리더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를 설계해야 합니다.

기존의 권위적 시스템을 내려놓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열린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조직도를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심리적 안전감을 만들고, 실험을 허용하며,
실패에서 배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설계자로서 묻습니다:
“이 구조가 사람들의 최선을 끌어내고 있는가?”

3. 코치 (Coach)

리더는 정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질문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코치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세요”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를 묻습니다.
구성원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코치로서의 핵심:
말하는 것을 멈추고, 듣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4. 촉매 (Catalyst)

리더는 부서, 세대, 지역을 넘나드는 연결고리가 되어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촉매는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서 다른 것들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리더는 직접 모든 일을 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자기 다운 모습으로 참여하고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합니다.

촉매로서 질문합니다:
“누구와 누구를 연결해야 하는가? 어떤 대화가 필요한가?”


지혜로운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이처럼 역할이 다양해지면서 리더에게는 새로운 능력이 요구됩니다.
바로 지혜롭게 행동을 선택하는 능력입니다.

지혜로운 리더십은 단순히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구성원과 사회 전체의 이익을 함께 고려합니다. 단기 성과에만 집중하지 않고,
장기적인 영향을 생각합니다.

리더십 전문가들은 지혜로운 리더가 다음의 특징을 가진다고 말합니다:

윤리적 성찰
단순히 “할 수 있는가?”를 넘어 “해야 하는가?”를 묻습니다.

시스템적 사고
부분이 아닌 전체를 봅니다. 내 결정이 다른 사람들과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합니다.

장기적 관점
오늘의 편안함이 아니라 내일의 지속 가능성을 선택합니다.


상황 인식: 지혜로운 선택의 기초

오리건주립대(OSU)의 연구자들은 상황을 현명하게 파악하는 세 가지 단계를 제시합니다:

1. 지각 (Perception)

지금 이 순간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관찰합니다.

있는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해석하거나 판단하기 전에, 먼저 관찰하십시오.

2. 이해 (Comprehension)

관찰한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봅니다.

데이터를 정보로, 정보를 통찰로 변환하는 과정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3. 예측 (Projection)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 봅니다.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우리가 개입한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이 과정을 통해 리더는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고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의 출발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알아차림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는 것,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리더에게 필요한 세 가지 능력

리더십 전문가들은 리더에게 필요한 세 가지 능력을 제시합니다:

기술 (Skill)
당연히 필요합니다. 전략 수립, 재무 관리, 프로젝트 운영 등의 기술적 역량입니다.

눈치 (Savvy)
정치적 역학 관계를 읽고, 조직 문화를 이해하며, 적절한 타이밍을 아는 능력입니다.

의미 찾기 (Sensemaking)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해석하는 능력입니다.
단편적인 정보들을 연결해 일관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

이 중에서 의미 찾기가 지혜로운 선택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왜냐하면 의미 찾기는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을 이해하고
본질을 꿰뚫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STOP: 알아차림을 실천하는 리더십 도구

그렇다면 실제로 어떻게 알아차림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STOP은 Stepback, Think, Option, Proceed the goal의 약자로, 무의식적인 반응 대신
의도적인 선택을 돕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도구입니다.

S – Stepback (한 걸음 물러나기)

급한 상황에서도 잠시 멈춥니다.

회의 중 감정이 격해질 때,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팀원과 갈등이 생길 때.
마음속으로 “잠깐”을 외치며 심호흡을 해 보세요.

리더의 멈춤은 약함이 아니라 지혜입니다.

T – Think (생각하기)

지금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고, 내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립니다.

  • “지금 나는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 “이 상황의 본질은 무엇인가?”
  • “내 반응이 자동적인가, 의도적인가?”

한두 문장으로 정리해 보세요. 명확해질 것입니다.

O – Option (선택지 살피기)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한 가지 방법에만 집착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 보십시오.
코치로서, 촉매로서 다양한 관점을 모으십시오.

최선의 답은 종종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옵니다.

P – Proceed the goal (목표를 향해 행동하기)

정리된 마음으로 가장 적절한 행동을 선택합니다.

이제 당신은 자동 반응이 아니라 의도적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비전 제시자로서, 설계자로서, 코치로서, 촉매로서 목표에 부합하는 행동을 취하십시오.


알아차림이 만드는 리더십의 차이

알아차림을 실천하는 리더와 그렇지 않은 리더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알아차림 없는 리더:

  • 즉각적이고 감정적으로 반응합니다
  • 한 가지 관점에 갇혀 있습니다
  • 단기 결과에만 집중합니다
  • 통제하려고 합니다

알아차림 있는 리더:

  • 잠시 멈추고 의도적으로 선택합니다
  • 다양한 관점을 통합합니다
  • 장기적 영향을 고려합니다
  • 연결하고 촉진합니다

리더가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바라보면,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행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직을 이끌 때 비전 제시자와 코치로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설계자와 촉매로서 연결을 돕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십시오

지혜로운 리더는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바라보지 않습니다.

대신 지금 이 순간을 알아차리고, 많은 사람들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도적으로 행동을 선택합니다.

오늘부터 STOP을 연습해 보십시오.

회의를 시작하기 전 3초 멈춤.
중요한 이메일을 보내기 전 잠시 호흡.
팀원과 대화할 때 먼저 듣기.

알아차림은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멈춤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그 작은 멈춤이 쌓여 당신의 리더십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리더십이 조직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리더의 알아차림은 조직의 미래를 만듭니다.


알아차림 마스터
김만수 MCC 코치

#알아차림 #리더십 #S-TOP코칭 #변화의시작 #지혜로운선택

일상에서 알아차리기와 의도적인 삶을 살기

의식적 삶을 여는 현실적 방법들

이론을 넘어, 실천으로

자동 반응에서 의도적 행동으로 넘어가는 과정.

철학도 중요하고, 이론도 중요하며, 지식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실제 변화는 일상 속에서 어떻게 ‘알아차림’을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알아차림이 좋다는 건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몸·감정·생각·행동을 연결하여 ‘지금 여기’를 더 명확히 보는 데 도움이 되는 알아차림의 현실적 기술들을 소개합니다.


1. 3초 멈춤 연습 –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강력한 기술

하루 10번만 연습해도 삶이 달라집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1. 멈추고
  2. 숨을 한번 깊게 들이마시고
  3. 몸에서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감각을 인지하세요

예를 들어, 가슴의 답답함, 위장의 긴장, 턱의 경직, 어깨의 무게감 같은 것들입니다.

이 3초가 자동 반응의 흐름을 끊고 의식이 다시 핸들을 잡는 순간입니다.

언제 사용하나요?

  • 화가 치밀어 오를 때
  •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 자동적으로 핸드폰을 집으려 할 때
  • 회의 중 감정이 격해질 때

단 3초입니다. 하지만 이 3초가 당신의 반응을 바꿉니다.


2. 몸 감각 체크인 – 생각 대신 감각으로 전환하기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머릿속에서 살아갑니다. 생각하고, 분석하고, 걱정하고, 계획합니다. 그러는 동안 몸은 조용히 신호를 보내지만, 우리는 듣지 못합니다.

매 시간 알람을 맞추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 “지금 몸 어디에 가장 강한 느낌이 있는가?”
  • “그 느낌의 온도, 크기, 움직임은 어떤가?”
  • “이 감각은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왜 중요한가요?

몸의 감각을 자주 듣기 시작하면 자동적 반응 이전에 신호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화가 폭발하기 전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번 아웃에 이르기 전에 만성적 피로를 인식합니다. 관계가 악화되기 전에 불편함을 감지합니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듣지 않을 뿐입니다.


3. 60초 욕구 점검 – 내게 필요한 것을 먼저 살펴보기

알아차림은 욕구에서 시작됩니다.

60초만 투자해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 “나는 지금 배고픈가? 목마른가?”
  • “피곤한가? 쉬고 싶은가?”
  • “지금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핵심 원리:

기본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의도적 선택은 불가능합니다. 배고프고, 목마르고, 피곤한 상태에서는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없습니다. 생존 모드의 뇌는 자동 반응만 실행합니다.

코칭 현장에서 저는 자주 발견합니다. 중요한 대화 전에 클라이언트가 식사를 거르거나, 물을 마시지 않았거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는 것을. 그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질문을 해도 깊은 통찰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먼저 몸을 돌보십시오. 그것이 알아차림의 기초입니다.


4. 감정-감각 연결 말하기 – 감정의 뿌리 이해하기

감정은 추상적으로 느껴집니다. “불안하다”, “화난다”, “우울하다”는 말은 많은 것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모호합니다.

다음 문장으로 감정을 몸의 감각 언어로 해보세요:

“나는 지금 (감정)을 느끼고 있고, 그 감정은 (몸의 감각)과 연결되어 있다.”

예시:

  • “나는 지금 불안을 느끼고 있고, 그 불안은 가슴의 조임으로 느껴진다.”
  • “나는 지금 분노를 느끼고 있고, 그 분노는 턱의 경직과 주먹을 쥔 손으로 나타난다.”
  • “나는 지금 슬픔을 느끼고 있고, 그 슬픔은 목의 막힘과 눈시울의 뜨거움으로 온다.”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감정과 신체를 연결하는 순간, 감정은 나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관찰할 수 있는 대상이 됩니다. “나는 화다”가 아니라 “나는 화를 경험하고 있다”로 바뀝니다.
알아차리는 존재 의식으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이 작은 전환이 엄청난 차이를 만듭니다.


5. STOP 모델의 5초 버전 –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자동 반응이 일어날 때 아래처럼 진행해보세요.

S – Stepback (1초)

“지금 멈춘다.”

그냥 멈추세요. 행동을 멈추고, 말을 멈추고, 생각을 멈추세요.

T – Think (1초)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무엇인가?”

지금 자동 반응이 아니라, 진짜 의도는 무엇입니까?

O – Option (2초)

“지금 가능한 선택지는 3가지가 있다.”

자동 반응 외에 최소 2가지 대안을 떠올리세요.

P – Proceed (1초)

“가장 의도에 맞는 선택을 실행한다.”

결정하고, 행동하세요.

총 5초입니다.

그러나 이 5초가 삶의 방향을 바꿉니다. 파괴적인 반응 대신 건설적인 대화를, 회피 대신 직면을, 습관 대신 선택을 가능하게 합니다.


6. 미세 기록(Micro-Journaling) – 하루 30초로 인식의 질 높이기

긴 일기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하루 3회, 각 10초씩만 메모하세요.

4가지 질문:

  1. 지금 내 몸은 어떠한가?
  2. 어떤 감정이 흐르는가?
  3. 어떤 생각이 자주 떠오르는가?
  4.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예시:

  • 오전 10시: 몸-어깨 긴장 / 감정-초조함 / 생각-마감 걱정 / 원하는 것-안정감
  • 오후 3시: 몸-배고픔 / 감정-짜증 / 생각-빨리 끝내기 / 원하는 것-휴식
  • 저녁 9시: 몸-피로 / 감정-허무함 / 생각-오늘 뭐했나 / 원하는 것-의미

효과는?

짧지만 강력합니다. 이 반복은 뇌의 주의 시스템을 재구성합니다. 즉, ‘무의식 → 의식’의 경로를 넓히는 훈련입니다. 일주일만 해보세요. 패턴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7. 관계 속 알아차림 – 코칭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방법

코치로서 우리도 자동 모드에 빠질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이야기를 듣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다음 질문을 준비하고 있거나, 판단하고 있거나, 자신의 경험과 비교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코칭 세션 중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 “지금 나는 클라이언트를 판단하고 있는가?”
  • “내 감정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 “내 몸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 “내가 지금 이 말(질문)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들은 ‘코치의 자동 모드’를 끊고 진짜 현존하는 코치로 서게 해줍니다.

진정한 현존(presence)은 기술이 아니라 알아차림입니다.


8. ‘지금 여기’로 돌아오는 질문 3가지

클라이언트와의 대화에서도 이 질문들을 사용해보세요.

  1. “지금 몸에서 가장 강한 감각은 어디인가요?”
  2. “이 감각은 어떤 감정을 알려주나요?”
  3. “이 감정 뒤에는 어떤 욕구가 있을까요?”

왜 이 순서인가요?

생각의 층위가 아니라 감각 → 감정 → 욕구의 깊이로 안내하는 질문들입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분석에서 경험으로, 해석에서 진실로 이동하게 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저는 그냥 불안해요”라고 말할 때, “왜 불안하세요?”라고 묻는 대신 “그 불안은 몸 어디에서 느껴지나요?”라고 물어보세요. 전혀 다른 대화가 펼쳐집니다.


현실적 알아차림의 핵심 요약

오랜 코칭 경험을 통해 저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알아차림은 ‘철학’이 아니라 신체감각 기반의 기술이다.
추상적 개념이 아닙니다. 몸에서 시작하는 구체적 실천입니다.

알아차림은 ‘지금’이 아닌 ‘습관적 과거’를 끊어준다.
과거의 패턴이 현재를 지배하지 못하게 합니다.

알아차림은 자동 반응을 제어하고 의도적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반응에서 선택으로, 강제에서 자유로 이동하게 합니다.

알아차림은 반복 훈련을 통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타고난 재능이 아닙니다. 연습 가능한 기술입니다.

알아차림은 “삶을 내가 살아가도록” 주도성을 돌려준다.
삶이 나를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십시오

이 모든 기술 중에서 하나만 선택하십시오.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냥 시작하십시오.

  • 3초 멈춤을 하루 10번 연습하거나
  • 매시간 몸 감각을 체크하거나
  • 감정을 몸의 감각과 연결해 말하거나
  • 미세 기록을 하루 3번 하거나

단 하나만 일주일 동안 해보십시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하십시오. 알아차림은 즉각적으로 삶을 바꾸지는 않지만, 삶을 바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그 공간에서 당신은 자동 반응이 아닌 의도적 선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알아차림은 여정입니다. 오늘, 그 여정을 시작하십시오.

알아차림 마스터
김만수 MCC

#알아차림코칭 #김만수MCC #STOP모델 #의도적행동 #코칭기술 #신경과학기반코칭 #몸기반코칭 #습관과행동변화 #깨어있는리더십

순수 의식 체험을 위한 현존

나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 아침에 눈을 뜨면

안녕하세요, 알아차림 마스터 김만수 코치입니다.

오늘 아침, 눈을 뜨자마자 무엇을 생각하셨나요?

아마도 대부분은 이랬을 겁니다.

“오늘 회의가 몇 시지?”
“그 이메일에 답장해야 하는데…”
“오늘 할 일이 산더미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자동 조정 모드로 전환됩니다.

익숙함 속에서 편안함을 찾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놓칩니다.

삶 그 자체를.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어쩌면 낯설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순수 의식 체험.

딴 세상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현존하는 연습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 투리야 – 네 번째 의식 상태

힌두 철학에는 **투리야(Turiya)**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세 가지 의식 상태를 아시나요?

  1. 깨어 있음 – 지금처럼 의식이 있는 상태
  2. – 잠들어 꿈꾸는 상태
  3. 깊은 수면 – 꿈도 없는 깊은 잠

투리야는 이 세 가지를 초월한 네 번째 상태입니다.

변화하는 상태가 아닙니다. 모든 상태의 근저를 이루는 의식 그 자체.

인도 우파니샤드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내외를 보지도 않고, 분별도 하지 않으며, 오직 스스로를 보는 의식”

어렵게 들리시나요? 조금 더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생각을 멈춰보세요. 판단을 멈춰보세요. 지각하려는 노력도 멈춰보세요.

그럼에도 남아있는 ‘알아차림’ 그 자체. 그것이 투리야입니다.

동양의 전통들은 오래전부터 이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마음과 생각이 사라지고 순수한 의식만 남는 경험.


🧠 과학이 증명하는 순수 의식

“그건 종교나 신비주의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과학도 이제 이 경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bioRxiv에 게재된 연구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경험 많은 명상가들의 뇌를 고밀도 EEG로 측정했습니다.

그들이 순수 현존(Pure Presence) 상태에 들어갔을 때:

  • 감마파(30-45Hz) 활동이 크게 감소
  • 델타파(1-4Hz)도 낮아짐
  • 뇌 전반이 ‘높은 깨어 있음 상태에서 극도로 조용함’

명상가들의 주관적 보고는 무엇이었을까요?

“자아가 사라졌습니다.”
“생각이 멈췄습니다.”
“감각도 사라졌습니다.”
“순수한 공간적 확장감만 남았습니다.”

뇌과학과 주관적 경험이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통합 정보 이론은 이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신경망이 거의 활동하지 않더라도 풍부한 의식을 생성할 수 있다고.

많은 활동이 풍부한 의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고요함 속에 가장 깊은 의식이 있습니다.


🌸 블리스 – 의식의 기쁨

카슈미르 샤이바교는 더 나아갑니다.

깨어 있음과 꿈, 깊은 수면의 경계에서 순수 의식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는 여러 단계의 **블리스(bliss)**로 표현됩니다:

  • 니자난다(Nijananda) – 자신의 기쁨
  • 치다난다(Chidananda) – 의식의 기쁨

불교에서는 **로꾸따라(Lokuttara)**라 부릅니다.

의도성이 없는 순수한 의식 상태. 이것을 ‘열반’과 연결합니다.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모든 전통이 말합니다. 순수 의식은 ‘참 자아’ 또는 **’본래 성’**과 연결된다고.

우리가 진짜로 누구인지. 생각과 감정, 역할과 이야기를 모두 벗겨내고 남는 것.

그것이 순수 의식입니다.


🎯 코칭 현장에서의 현존

“이게 코칭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중요한 질문입니다. 모든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알아차림코칭센터에서 강조하는 **’현존(presence)’**은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코치의 존재 방식입니다.

국제코칭연맹(ICF)은 코칭 현존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완전히 의식적이며,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게 임하는 것”

이 역량에 포함되는 것들:

  • 집중과 관찰
  • 공감과 적응력
  • “모른다”는 공간에 머물기
  • 침묵과 여백 허용하기

‘Presence’의 동의어를 보면 더 명확합니다:

  • Being there (거기에 있음)
  • Attending (주의)
  • Here and now (지금-여기)
  • Being (존재)

이것이 바로 제가 늘 강조하는 알아차림의 태도입니다.


⚠️ 왜 우리는 현존하기 어려운가?

15년 코칭 여정에서 수없이 관찰한 것이 있습니다.

코치들이 현존을 유지하지 못하는 이유:

1. 걱정과 자기비판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이 질문이 맞나?”

2. 준비 부족
“뭘 물어봐야 하지?”
“다음 단계가 뭐더라?”

3. 산만함
휴대폰 알림, 시계, 다음 약속…

4. 통제 욕구
“클라이언트를 이 방향으로 이끌어야 해.”
“내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해.”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클라이언트의 말과 신호를 놓칩니다.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지 못합니다.
깊은 통찰의 순간을 지나칩니다.

더 심각한 것은? 윤리적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존하지 않는 코칭은 진짜 코칭이 아닙니다.


🌱 현존을 키우는 다섯 가지 실천

그렇다면 어떻게 순수한 의식 체험을 위한 현존을 길러낼 수 있을까요?

15년 경험과 동서양의 지혜, 최신 연구를 통합한 실천법을 나눕니다.

1. 멈춤과 호흡

세션 전 몇 분간 눈을 감고 호흡과 몸의 감각을 느껴보세요.

투리야는 늘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잡념에 가려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잠시 멈춤으로 내면의 정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천법: 세션 전 3분, 의자에 앉아 호흡만 관찰하세요. 들숨, 날숨. 그뿐입니다.

2. 알아차림 연습

클라이언트와 대화할 때 생각과 판단이 떠오르는 순간을 알아차리세요.

“이 사람은 이렇게 해야 해.”
“아, 다음에 저 질문을 해야겠어.”

알아차렸나요? 좋습니다. 그것이 첫걸음입니다.

그리고 다시 호흡과 듣기로 돌아옵니다.

ICF는 강조합니다. 코치가 침묵과 여백을 허용할 때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해답을 찾는다고.

실천법: 세션 중 “지금 내가 판단하고 있구나”라고 속으로 말해보세요. 그리고 다시 듣기로.

3. 환경 정돈

휴대폰과 알림을 꺼두세요. 사전 준비를 마치세요.

연구는 명확합니다. 산만함과 준비 부족이 현존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세션 시간은 신성합니다. 클라이언트와 당신, 두 사람만의 시간입니다.

실천법: 세션 5분 전 모든 알림 끄기, 문 닫기, 물 한 잔 준비하기.

4. 자신과 클라이언트를 신뢰

결과에 집착하지 마세요. 해결책을 미리 준비하지 마세요.

통제 욕구가 강해질수록 현존은 멀어집니다.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믿을 때, 현존이 깊어집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당신이 예상하지 못한 통찰이 터져 나옵니다.

실천법: 세션 시작 전 마음속으로 말하세요. “이 사람 안에 모든 답이 있다.”

5. 알아차림의 일상화

명상, 걷기, 호흡. 일상에서 알아차림을 실천하세요.

세션에서만 현존하려고 하면 어렵습니다. 일상이 연습장입니다.

코칭에서 ‘Doing(행동하기)’에서 ‘Being(존재하기)’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실천법: 하루 10분 걷기 명상. 발바닥이 땅에 닿는 감각만 느끼세요.


💼 리더십과 비즈니스 코칭에 주는 의미

“이게 비즈니스에 무슨 도움이 되나요?”

실용적인 질문입니다. 답은 명확합니다.

현대의 리더들은 늘 결과와 성과를 추구합니다.

하지만 참된 혁신은 지금 여기에 온전히 현존할 때 일어납니다.

연구 결과를 다시 보세요.

순수 현존 상태는:

  • 생각과 자아를 넘어선 넓은 공간적 확장감 제공
  • 뇌의 감마파 활동 낮춤
  • 전체적으로 차분해짐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겪는 리더에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진정한 휴식.
깊은 회복.
새로운 관점.

코칭에서 클라이언트가 잠시 멈추어 자신의 내적 ‘공간’을 느끼도록 안내하면,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통찰이 떠오릅니다.

참나에 대한 집착을 넘어

투리야에 대한 철학적 탐구는 중요한 것을 알려줍니다.

깨달음이나 ‘참나’에 대한 집착조차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
지금 이 순간의 경험을 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순수 의식’은 어떤 특별한 상태가 아닙니다.
항상 존재하는 바탕입니다.

우리는 알아차림을 통해 그것을 자각할 수 있습니다.

코치가 이러한 관점을 품을 때, 클라이언트의 이야기를 듣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질문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 현존의 여백에서 피어나는 순수한 의식

친애하는 코치 동료 여러분, 그리고 리더 여러분.

제가 늘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알아차림은 태도이자 삶의 방식입니다.”

순수 의식 체험을 위한 현존은 멀리 있는 이상향이 아닙니다.
눈앞의 순간을 완전하게 맞이하는 선택입니다.

동양의 전통과 현대 과학은 모두 말합니다.

생각과 감각의 층을 걷어내고 순수한 존재에 머무는 경험이 가능하다고.
그것이 우리의 삶과 코칭 관계에 깊은 영향을 준다고.

지금, 이 순간

잠시 멈춰보시겠습니까?

이 글을 읽는 손을 멈추세요.
눈을 감으세요.
호흡을 느껴보세요.

들숨.
날숨.

생각이 떠오르나요? 괜찮습니다.
판단이 일어나나요? 괜찮습니다.

그저 알아차리세요.

그리고 다시 호흡으로.

이 짧은 멈춤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셨나요?

변하지 않는 순수한 의식의 빛.

그것이 항상 거기 있었습니다.
당신이 알아차리기를 기다리며.


미안해요.
용서해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알아차림 마스터
김만수 MCC


🙏 오늘의 초대

오늘 하루, 세 번만 멈춰보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점심 먹기 전에.
잠들기 전에.

단 1분.
눈 감고 호흡만 느껴보세요.

그것이 순수 의식으로 가는 문입니다.

함께 걸어갑시다.

#알아차림 #순수의식 #현존 #투리야 #명상 #코칭 #리더십 #깨어남 #자기실현 #내면의평화

ICF의 현존 역량 개발을 통한 나의 탁월성 일깨우기

알아차림에서 시작하는 코칭의 여정


🌟 현존이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알아차림 마스터 김만수입니다.

15년 코칭 여정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있습니다.

“코치로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질문 기법? 경청 능력? 피드백 스킬?

물론 이 모든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 답은 언제나 같습니다.

“현존(Presence)입니다.”

한 컨설턴트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현존은 기술을 아침밥으로 먹는다.”

강렬한 표현이지만 정확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법을 가져도, 현존하지 않으면 그것은 공허한 테크닉에 불과합니다.

국제코칭연맹(ICF)도 **현존 유지(Maintains Presence)**를 핵심 역량으로 정의합니다.

현존이란:

  • 클라이언트와 함께 있을 때 완전히 의식적이고 현재에 머무름
  • 열린 마음과 유연함을 가짐
  • grounded 하고 자신감 있음
  • 집중과 관찰, 공감과 반응성을 보임
  • 호기심을 유지함
  • 감정을 관리함
  • ‘모름’의 공간에 편안히 머물 수 있음

오늘은 이 현존 역량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는지, 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 나를 이해하는 두 가지 방식

ICF 블로그에서 우즈마 모함달리 PCC는 흥미로운 개념을 소개합니다.

‘두 가지 아는 방식’

첫 번째: 자서전적 앎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우리가 자신을 이야기로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과거의 경험, 역할, 성취, 실패. 이것들로 자신을 정의합니다.

이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몸으로 경험하는 앎

현재 순간에 자신을 등록하는(registering) 것입니다.

  • 지금 숨소리는 어떤가?
  • 심장 박동이 느껴지는가?
  • 몸 어딘가에 긴장이 있는가?
  • 피부에 닿는 공기의 온도는?

이것이 바로 알아차림입니다.

언어로 표현되지 않는 내면의 미묘한 감각을 통해 나를 만나는 길. 이야기가 아닌, 직접적인 경험으로 나를 아는 것.

코칭에서 진정한 변화는 대부분 이 두 번째 방식에서 일어납니다.


🌱 현존의 뿌리 – 자기 알아차림

ICF는 명확히 말합니다.

“현존은 자기 알아차림에서 태어난다.”

자기 알아차림은 단순한 역량 목록이 아닙니다. 모든 변혁적 대화 뒤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닻(anchor)입니다.

연구는 이것을 뒷받침합니다. 높은 자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은:

  • 더 효과적입니다
  • 더 나은 소통을 합니다
  • 주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신뢰를 얻습니다

코칭에서 자기 알아차림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자신의 내적 상태를 관찰하면서도 클라이언트와 완전히 함께 하는 능력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해야 하니까요.

자신의 자아, 가정, 감정적 트리거가 세션에 등장할 때 그것을 인식하고 조정하는 것. 이것이 진짜 자기 알아차림입니다.

네 영역의 알아차림

자기 알아차림은 네 가지 영역에서 작동합니다.

1. 감정적 알아차림
느끼는 감정과 그 이유를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그것을 클라이언트에게 투사하지 않습니다.

“지금 내가 불편한 건 클라이언트의 이야기 때문일까, 아니면 내 안의 무언가가 건드려졌기 때문일까?”

2. 신체적 알아차림
미묘한 생리적 신호를 읽습니다.

“가슴이 조금 답답해진다. 호흡이 얕아졌다. 어깨에 긴장이 느껴진다.”

3. 인지적 알아차림
내면의 이야기를 관찰합니다.

“아, 지금 내가 ‘이 사람은 이래야 해’라는 판단을 하고 있구나.”

4. 행동적 알아차림
말투와 자세처럼 세션의 역동에 영향을 주는 행동을 추적합니다.

“내가 앞으로 몸을 기울이며 말하고 있다. 이것이 클라이언트에게 압박으로 느껴질까?”

이 네 가지를 동시에 알아차리는 것. 그것이 현존의 시작입니다.


🎯 코치로서 현존을 유지하는 법

영국의 코칭 플랫폼 Listening Partnership은 현존을 가진 코치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매우 자기 인식적이며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현재에 머문다.

이들은:

  • 열려 있고
  • 유연하며
  • grounded 하고
  • 자신감 있는 스타일을 가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코치의 역할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조언을 주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목적과 의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

이 공간은 현존에서 만들어집니다.

현존을 개발하는 다섯 가지 실천

15년 코칭 경험에서 제가 발견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들을 나눕니다.

1. 주의 집중 훈련

현대인의 주의 집중시간은 45초 이하로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주의를 훈련하려면:

  • 자신의 주의가 어디에 향하고 있는지 알아차리기
  • 집중을 방해하는 환경 요소 제거하기
  • 의도적으로 하나에 집중하는 연습하기

세션 전 2분. 단 2분만 투자해서 호흡에 집중해보세요. 세션의 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2. 호기심 기르기

클라이언트의 이야기를 ‘읽으려’ 하지 마세요. 호기심을 가지고 그들의 세계를 탐험하세요.

“이 사람은 이럴 거야”라는 가정을 내려놓을 때, 불안감이 줄어들고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세션이 첫 세션인 것처럼 임하세요.

3. 감정 관리와 자신에 대한 돌봄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코치가 자신을 돌보는 것은 사치가 아닙니다. 윤리적 책임입니다.

필요한 경우 세션을 쉬는 것. 그것이 클라이언트를 위한 것입니다.

동시에, 클라이언트의 강렬한 감정에 편안하게 머물며 판단 없이 공간을 열어주는 것. 이것이 진짜 현존입니다.

4. ‘모름(불확실)’의 공간에 머물기

가장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것.

답을 알고 있다는 환상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나는 모른다. 하지만 클라이언트 안에 답이 있다.”

이 믿음으로 함께 탐색할 때, 마법이 일어납니다.

5. 몸과 감각을 통한 알아차림

머리로만 코칭하지 마세요. 몸으로 코칭하세요.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들으세요. 그것이 클라이언트를 이해하는 또 다른 통로입니다.


🌊 소매틱 접근 – 몸을 통한 깊은 알아차림

마우드 버거-스미스는 소매틱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자기 인식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감정과 감각, 잠재 이미지까지 확장됩니다.

코치는 클라이언트가 사고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도와야 합니다.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숨 알아차림

“잠시 호흡에 집중해보시겠어요?”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몸과 현재 순간에 연결되도록 돕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2. 감각 느끼기

“이 이야기를 할 때 몸에서는 어떤 감각이 드나요?”

몸에 나타나는 감각이 감정이나 생각과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게 합니다.

“가슴이 답답해요.”
“그 답답함과 함께 어떤 감정이 있나요?”
“슬픔… 아니 분노인 것 같아요.”

이렇게 몸은 우리에게 진실을 말합니다.

3. 시각화

“지금 이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내면의 이미지나 장면을 그려보게 하여 잠재의식을 접촉하게 합니다.

언어로 표현되지 않던 것이 이미지로 드러날 때, 깊은 통찰이 일어납니다.

소매틱 접근 시 주의사항

이러한 기법을 사용할 때 필수적인 것들:

✓ 활동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기
✓ 충분한 시간 확보
✓ 코치 자신의 연습과 준비
✓ 클라이언트의 자율성 존중

가장 중요한 것: 코치 자신이 먼저 이것을 경험해야 합니다.


🌺 나의 탁월성, 알아차림으로 깨어나다

친애하는 코치 동료 여러분,

ICF의 현존 역량은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나를 알아차리고 클라이언트와 함께 존재하는 방법입니다.

현존은 자기 알아차림에서 태어납니다. 몸과 감정을 포함한 전인적 awareness를 요구합니다.

호흡을 들여다보는 작은 연습부터, 내면의 이야기와 감정을 관찰하는 깊은 작업까지.

알아차림은 자신의 탁월성을 깨우는 열쇠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실천

매일:

  • 세션 전 2분, 호흡에 집중하기
  • 세션 중 자신의 몸 감각 알아차리기
  • 세션 후 자신의 감정과 생각 기록하기

매주:

  • 소매틱 연습하기 (요가, 명상, 걷기)
  • 자신의 트리거 관찰하기
  • ‘모름’의 공간에 머물러보기

매월:

  • 슈퍼비전 받기
  • 동료 코치와 나누기
  • 자신의 성장 축하하기

💫 맺음말 – 현존의 선물

코치이자 리더로서 우리는 과거의 습관과 미래의 불안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머무는 연습을 통해 내면의 지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 공간에서 우리는 발견합니다.

나와 클라이언트 안에 이미 존재하는 탁월함을. 그리고 서로가 성장하는 여정을 동행하는 기쁨을.

현존은 기교를 이긴다.

현존의 힘은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오늘도 숨을 느끼며 자신의 마음·몸·생각·행동을 알아차리세요.

그 안에 숨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만나보세요.

당신의 탁월성이 깨어나는 순간을 경험하세요.


미안해요.
용서해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알아차림 마스터
김만수 MCC


📚 더 깊이 공부하기

ICF 현존 역량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가요?

  • ICF Core Competencies 공식 문서 읽기
  • 소매틱 코칭 워크숍 참여하기
  • 알아차림 명상 시작하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여정을 계속 이어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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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현존하기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현존하기


🌸 당신은 지금, 여기에 있습니까?

안녕하세요, 알아차림 마스터 김만수 코치입니다.

오늘 아침, 세션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문득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물리적으로는 사무실을 나서고 있었지만, 제 마음은 이미 다음 약속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몸은 여기 있지만 마음은 미래에 있었던 것이죠.

우리는 모두 이렇게 살아갑니다.

과거의 후회를 곱씹거나, 미래의 계획을 세우거나, 해야 할 일의 목록을 머릿속에서 정리하면서. 정작 지금 이 순간은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하지만 코치로서, 그리고 리더로서 저는 확신합니다.

현존(presence)과 알아차림(awareness)은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미국의 코칭 전문가들도 말합니다. “코치와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과 타인에게 온전히 현존하는 것”이라고. 현존이 깊은 연결과 신뢰를 만든다고요.

오늘은 이 현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 알아차림과 마음챙김, 무엇이 다른가?

서구에서는 ‘마음챙김(mindfulness)’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어로 알아차림이라고 부릅니다.

왜일까요?

알아차림은 단순히 마음을 챙기는 것을 넘어섭니다. 지각하고, 깨닫고, 온전히 경험하는 힘입니다.

심리학 연구는 이 알아차림 훈련의 효과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 주관적 행복감 증가
  • 심리적 증상과 감정 반응 감소
  • 행동 조절 능력 향상
  • 스트레스 감소
  • 자기 인식 향상

감각을 열어 바람 소리를 듣고, 향기를 맡고, 몸의 느낌을 알아차리는 것. 이것이 바로 알아차림입니다.


⚠️ 자동 반응 모드에서 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현존하지 못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자동 반응 모드의 위험:

  • 만성 스트레스
  • 잦은 실수와 사고
  • 감정적 과잉 반응
  • 판단력 저하
  • 면역력 약화
  • 삶의 만족도 감소
  • 번아웃

끊임없는 멀티태스킹과 휴대전화 중독은 관계를 얕게 만듭니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게 합니다.

실제로 이런 경험 있으시지 않나요?

아이와 대화하면서 휴대폰을 보다가, “어? 뭐라고 했어?”라고 되묻는 순간. 회의 중에 다른 생각을 하다가 중요한 내용을 놓치는 순간. 저녁 식사를 하면서도 내일 할 일을 걱정하는 순간.

몸은 여기 있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순간들.

우리는 잠시 멈춰야 합니다.


🎯 코칭에서 현존이 주는 힘

국제코칭연맹(ICF)은 코칭 프레즌스를 핵심 역량으로 정의합니다.

그 구성 요소는:

  • 깊이 있는 듣기
  • 성격과 학습 스타일 인식
  • 상황에 따른 유연성
  • 자신감

코치가 현존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클라이언트에게 신뢰가 생깁니다. 창의적 사고가 촉발됩니다. 함께 ‘순간의 춤’을 추듯 대화가 흘러갑니다.

전문가들은 코칭 프레즌스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완전히 몰입하고 열린 상태로 반응하는 능력”

강한 프레즌스는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통찰과 해결책을 찾게 합니다. 더 깊은 신뢰와 라포를 형성합니다.

침묵의 힘

특히 코칭 대화에서 침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십니까?

영국의 코칭 연구는 이렇게 말합니다:

“존중 어린 침묵은 코치가 고객의 말과 감정을 완전히 듣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침묵 속에서 고객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깊이 탐색하며 통찰을 얻습니다.”

침묵은 빈 공간이 아닙니다. 가득 찬 공간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내적 지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 안전한 공간. 코치가 순간에 완전히 현존하여 미묘한 에너지 변화를 감지하고, 강력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공간.

제가 세션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순간이 바로 이 침묵입니다.


💼 리더십에서의 현존

현존은 코칭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리더십의 핵심입니다.

글로벌 리더십 교육 기관은 이렇게 말합니다:

“리더는 단순히 기술과 지능, 카리스마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연결하고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현존의 기술을 통해:

  •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집니다
  • 신뢰를 구축합니다
  • 협업을 촉진합니다
  • 사람들을 행동으로 이끕니다

현존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입니다. 그리고 연습입니다.

코치나 리더가 되기 위해 특별한 기질을 타고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습을 통해 누구나 현존의 근육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강한 프레즌스를 기르는 방법:

  • 능동적 경청
  • 자신의 에너지 관리
  • 침묵에 편안해지기

🌱 제 경험을 나눕니다

저는 LG전자 러닝센터에서 22년 동안 역량개발·교육·코칭을 담당했습니다. 이후 13년 이상 리더들을 위한 코칭을 진행하며 알아차림코칭센터를 이끌어왔습니다.

수많은 리더와 코칭 대화를 나누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현존하는 코치는 고객의 거울이 됩니다.

코치가 자신의 몸과 마음, 호흡을 의식하면 클라이언트도 자신을 들여다보기 시작합니다. 몸의 미묘한 감각을 느끼고 호흡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살아도 되는구나’ 하는 안도감이 찾아옵니다.

STOP – 가장 단순하고 강력한 실천

특히 저는 세션에서 **’STOP’**이라는 간단한 실천을 권합니다.

Stop – 잠시 멈추세요
Take a breath – 숨을 깊이 들이마시세요
Observe – 주변과 내면을 관찰하세요
Proceed – 다시 나아가세요

이야기를 하다가 잠시 멈춥니다. 신체 감각을 느낍니다. 주변을 관찰합니다. 그리고 다시 대화를 이어갑니다.

이 짧은 멈춤이 마법을 만듭니다.

과거-미래의 소음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현존하게 해줍니다.


✨ 현존을 키우는 알아차림 실천

하루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알아차림 연습을 소개합니다. 필요에 따라 자신만의 루틴으로 변형해 보세요.

1. STOP

대화나 작업 중 10초 정도 멈춰 호흡과 몸의 감각을 느낍니다.

언제: 회의 시작 전, 중요한 대화 전, 스트레스를 느낄 때

2. 감각 열기

바람 소리, 주변 냄새, 몸의 느낌 등 오감을 탐색합니다.

언제: 출근길, 점심 식사 중, 저녁 산책 시

3. 능동적 경청

상대의 말뿐 아니라 표정·몸짓·에너지까지 듣습니다.

언제: 모든 대화에서, 특히 갈등 상황에서

4. 침묵의 공간

말을 멈추고 침묵을 유지해 상대가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언제: 코칭이나 멘토링 중, 중요한 질문 후

5. 호흡 관찰

코끝을 스치는 호흡을 따라가며 현재에 머무릅니다.

언제: 아침 기상 후, 잠들기 전, 긴장될 때

6. 자기 신뢰

코치로서 정답을 말해야 한다는 압박을 내려놓고 순간에 임합니다.

언제: 세션 시작 전, 답을 모를 때, 불안할 때


🌺 지금 여기, 우리의 삶이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현존은 거창한 수행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존재하기 위한 작은 선택들입니다.

연구는 분명히 말합니다. 알아차림 훈련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정 조절을 돕는다고.

코칭 현장은 보여줍니다. 침묵과 경청, 호흡, 신뢰가 클라이언트의 변화와 성장의 씨앗이 된다고.

리더십 현장은 증명합니다. 현존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고.

오늘, 지금 이 순간.

잠시 멈춰 보세요.

호흡을 느껴보세요.

몸의 감각을 알아차려보세요.

주변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당신은 지금, 여기에 존재합니다.

이번 한 달, ‘자동 반응 모드’에서 벗어나 온전히 현존하는 연습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함께 알아차림의 길을 걸으며, 우리 존재의 본래적 탁월함을 발견하는 여정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 이번 주 실천 과제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저녁 잠들기 전:

  1. 눈을 감고 3번 깊이 호흡하기
  2. 몸의 감각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하기
  3. 오늘 하루 가장 현존했던 순간 떠올리기

단 3분이면 됩니다.
3분으로 당신의 하루가 달라집니다.

함께 해봅시다. 🙏

미안해요.
용서해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알아차림 마스터
김만수 M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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